2026년 4월 29일(축) 오전 10시 30분, 순복음동경교회는 ‘패밀리데이’ 축복성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축복성회에서는 삿포로신학교 3기 졸업생으로 현재 오사카순복음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니시츠 사라 전도사가 치유간증을 나누었습니다.
또 성회가 끝난 후, 바자도 개최되어 따뜻한 교제의 장이 이어졌습니다.
나의 구원을 보이리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14-16
강사를 맡은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는 “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 91:14-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과거 사업경영 중 겪은 시련을 극복한 간증을 전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가 깊은 절망 속에 있을 때 조용기 목사님께서 본문 말씀의 상세한 해설을 팩스로 보내주셨습니다. 제 모습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알아채신 후 메시지를 준비해주신 겁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위로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묵상하던 순간, 지금까지 세계 선교와 헌신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해서 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교만한 마음이었는지를 깊이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라고 전하며 하나님을 아는 신앙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그분을 삶의 중심에 모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고통받을 때 누군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듯, 하나님도 우리가 환난당할 때 반드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건지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사랑하고, 말씀과 기도로 동행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곁에 계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축복했습니다.


간증 : 치유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저는 삿포로신학교 1학년 때 생리통이 매우 심해 검사를 받있고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장래에 다섯 명의 자녀를 키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로부터 불임 가능성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에 신학교에 왔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혹시 내 과거의 죄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하나님 앞에 합당치 못한 삶을 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러 번 회개하면서도 같은 잘못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죄에 대한 대가가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했음에도 고통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 가운데 삿포로성전 담당목사님이시자 신학교신학교 학감이신 김정일 목사님께서 치유의 기도를 해보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그에 순종하여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선포기도를 1000번 드렸습니다. 그 기도 가운데 ‘사람은 모두 죄를 지으며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 부모도 아니니 이는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복음 9장 3절 말씀을 통해 이 병은 징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유되어도 감사, 치유되지 않아도 감사.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재검사 전날, 금요예배 때였습니다. 삿포로 성전에서는 동경교회의 금요예배를 영상을 통해 함께 드립니다. 치유기도 시간에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님께서 선포하실 때, 저는 직접적인 치유선포를 받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해 주신다는 분명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재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의사로부터 “자궁내막증의 증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생리 상태도 좋아져 건강히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제 몸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 분이시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하나님은 단계적으로 치유해주셨습니다. 1학년 여름에는 심한 허리 통증으로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삿포로성전 6주년 축복성회 때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그 통증이 치유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간증하기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치유를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자신을 증거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 모든 일은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주어진 자리에서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하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바자
성회 후에는 안수집사회와 권사회가 후원한 바자가 열렸습니다. 바자에서는 부침개, 야끼소바, 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의류,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성도 간 따뜻한 교제가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