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일본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순복음동경교회 선교팀은 삿포로성전을 방문하여 창립 7주년 축복성회를 드렸습니다.
노방전도
9월 2일(화)과 3일(수)에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와 선교팀이 삿포로성전 성도들과 삿포로신학교 신학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귀가시간에 맞춰 수제과자를 배부하며 실시한 노방전도,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장소에서 찬양을 하며 악기연주, 풍선배부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지혜로운 전도전략을 갖고 하나님의 사랑을 힘있게 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삿포로성전 창립 7주년 축복성회에 처음으로 교회를 방문한 분들과 함께 주님을 예배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대학 근처에서 노방전도
9월 2일(화) 오전에는 삿포로성전 주변상점들과 홋카이도대학을 방문하여 티슈와 전단지를 돌리며 삿포로성전의 한국요리제공과 한국어교실 등을 소개하여 많은 분들이 교회와 말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오도리공원에서 노방전도
9월 2일(화) 오후에는 삿포로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지로 유명한 오도리 공원으로 이동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악기와 목소리로 찬양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과 교류하며 주 안에서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성전 앞에서 노방전도
9월 3일(수)에는 삿포로성전 앞에서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맞춰 수제 쿠키, 떡볶이, 음료를 나누며 노방 전도를 실시하여 많은 분들에게 교회의 존재를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삿포로성전 창립 7주년 축복성회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세기 22:13-14
9월 3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삿포로성전 창립 7주년을 기념하여 축복성회를 드렸습니다.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일곱가지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제사장 멜기세덱은‘지존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했습니다. 그로 인해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이레(예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샬롬(평화의 하나님), 여호와 로이(목자 되신 하나님), 여호와 치드케누(의로우신 하나님), 여호와 닛시(승리의 하나님), 여호와 라파(치유의 하나님), 여호와 샴마(함께 계신 하나님), 이 거룩한 하나님의 일곱 가지 이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각 사람에게 풍성히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이 끝난 후, 일본선교회장 박희경 권사가 삿포로성전이 하나님의 인도로 설립된 경위를 되돌아보며 축사를 전했습니다(자세한 축사내용은 아래를 참고).
삿포로성전은 조용기 목사의 소망이기도 했던 삿포로신학교의 꿈과 함께 걸어가며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축복성회에는 삿포로성전의 성도들을 비롯해 노방전도를 통해 많은 삿포로시민들이 참석하였고 격려와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삿포로성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북쪽 땅에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는 거점이 되기를 바라며 삿포로신학교와 함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삿포로성전 7주년 축복성회 축사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 삿포로성전이 설립된 지 오늘로 7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순복음동경교회의 교역자와 성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에 개교한 삿포로신학교도 벌써 제4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얼마전 제 5기생 모집이 은혜롭게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직 모든 것이 성령님의 역사이며 은혜입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삿포로신학교에는 조용기 목사님의 뜨거운 마음이 담겨진 곳입니다. 조목사님께서는 일본의 영적 지도자가 삿포로신학교를 통해 배출되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저희도 계속해서 기도로 응원할 것입니다.
삿포로는 일본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또한 클라크 박사가 세운 삿포로농학교가 위치한 곳이며 그 학교 1기생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저명한 크리스천인 우치무라 간조, 니토베 이나조, 미야베 킨고를 배출한 신학교 졸업생들이 일본을 이끌어 갈 주님의 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재학생 여러분, 큰 뜻을 품고 주님의 사명을 완수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일 목사님, 한미선 사모님께서 삿포로에 부임하신지 2년 반이 지났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와 학생들을 향한 세심한 돌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분과 그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일본선교회를 목사님의 비전, 곧 예수님의 비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100개교회를 세우는 비전에도 동참하겠습니다. 저희 순복음동경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같은 뜻을 품고 함께 일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일본 전역에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삿포소성전의 성도 여러부, 함께 힘을 모아 이 일본 땅에 하늘나라를 개척해 나갑시다.순복음동경교회 공동체의 한 지체인 우리 안에 성령으로 인한 일치, 비전의 일치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25년 9월 3일 순복음동경교회 일본선교회장 박희경 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