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동경교회의 33명의 선교팀은 2024년 9월 11일(수)~16일(월)의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신티엔싱타오교회와 신생명교회(New Life Church)를 방문하여 대만선교를 했습니다. 이번 대만선교의 활동은 2회에 걸쳐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조용기 목사 대만선교 기념성회
2024년 9월 12일(목),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신티엔싱타오교회에서 조용기 목사 대만선교 기념성회가 열려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이어받은 대만지역의 많은 선교사와 성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마오쏭 목사는 신티엔싱타오교회의 담임을 역임하고 있으며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이어받아 지금도 대만을 복음국가로 성장시키고 있는 대만교계의 최고지도자입니다. 2023년 8월 및 2024년 8월에는 순복음동경교회를 방문하여 하계축복성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장한업 목사(타이페이순복음교회)가 사회와 통역을 담당하였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영상을 통해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의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념성회에서는 장마오쏭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가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이 준비한 추모영상을 통해 조용기 목사가 생전에 남긴 공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만과 아시아 전역에 복음이 전해져 보다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DCEM을 대표하여 추모사를 전하며 은혜를 나누었고, 구치윤 목사(신생명교회)의 축도로 성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추모사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
조용기 목사님은 오직 기도의 사람이었으며 시간을 정확히 지키시고 부지런하고 성실하신 분이었습니다. 저는 40년간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세계를 120바퀴 돌며 70개국 350개 도시에서 성회를 함께 했습니다.
함께 선교를 다니며 조용기 목사님이 저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과 입술로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중복음, 삼중축복,4차원의 영성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조용기 목사님의 세계선교의 증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대만의 목사와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열심히 목회를 하겠습니다. 대만의 성도 여러분들도 대만에서 대단한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타이페이에서도 이어진 다니엘 새벽기도회
대만선교팀은 타이베이에 도착한 다음 날 9월 12일(목)부터 귀국일 16일(월)까지 숙박하고 있는 하워드호텔의 인근 공원에 모여 순복음동경교회에서 9월 1일에 시작한 다니엘 새벽기도회(야외 예배)를 계속해서 드렸습니다.
다니엘 새벽기도회는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였고, 선교팀은 그 말씀을 붙잡고 대만의 땅과 대만사람을 위해 한 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역주민으로부터 30명 이상 모인 기도집회에 대해 주의받는 일도 있었지만 예배를 드리기에 적합한 공원이 호텔 근처에 두 군데 있었기에 다행히 대만의 땅에서도 다니엘 새벽기도회를 계속해서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