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4월,삿포로신학교 입학식예배 & 삿포로성전 축복성회

純福音東京教会

4월 1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순복음동경교회 선교단은 삿포로성전을 방문해 삿포로신학교 제3기생 입학식예배 및 삿포로성전 축복성회를 드렸습니다.

삿포로신학교 제3기생 입학식예배

4월 2일 19시30분, 순복음동경교회 선교단은 삿포로성전을 방문해 삿포로성전의 많은 성도들과 함께 삿포로신학교 제3기생 입학식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1~3

강사를 맡은 삿포로신학교 이사장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직접 알렸습니다. 또 그와 함께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들에게 어떠한 역경과 고난과 절망적인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란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불안과 슬픔, 염려가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삼위일체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불안과 슬픔, 염려를 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믿어 담대히 나가십시오.”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의 훈련은 하루하루 괴롭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함께 계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그러한 견고한 믿음을 키워 나가는 신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삿포로신학교 제3기생을 격려했습니다.

설교 후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김애리, 김유영, 타무라 유마, 하마다 유리, 니시츠 사라, 5명의 입학생의 입학허가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박희경 홋카이도선교회장의 인사말, 오사카 타로우 교수(야마테쵸교회 담임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시가끼 담임목사의 축도로 입학식예배를 마쳤습니다.

선교사의 길을 결정한 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일본 복음화를 이끄는 참된 주의 종이 되기를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홋카이도선교회장 인사말: 개교까지의 행보 (박희경 권사)

이사장시가끼시게마사목사님이조용기목사님께처음으로삿포로성전과삿포로신학교에대한말씀을드린것은 2018년 6월이었습니다. 같은해 9월에삿포로성전창립예배를드리고 2020년봄부터삿포로신학교개교를위한준비가시작되었습니다. 조용기목사님께서매우기뻐하시며삿포로신학교의홈페이지에게재되어있는축복의메시지를보내주셨습니다. 「지금도그때의밝게웃으시는목사님의얼굴을잊을수가없습니다」라고시가끼시게마사목사님은항상말씀하십니다.

2021년 4월 개교를 목표로 하였지만 2019년말부터 만연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뀜과 동시에 한일관계 악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2020년 3월 8일을 기점으로 양국간에 오고가는 비자발급이 완전히 스톱되었습니다. 언제 비자발급이 재개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는 더욱 악화되어 가는 중 2021년의 개교는 단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충격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충격은 조용기 목사님이 2020년 7월에 쓰러지시고 1년이 넘는 처절한 투병생활 끝에 2021년 9월 14일에 소천하신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슬픔에 빠져있던 중에도 담임목사인 시가끼시게마사 목사님은 어떻게든 삿포로신학교를 2022년 봄에 개교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하는 강한 결의를 가져다 준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22년 개교를 향하여 순복음동경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환경은 절망적이었지만 그 기도가 열납되어 2022년 1월에 일본어학교 비자발급이 재개되고 기도한 대로 2022년 4월에 드디어 개교가 성취된 것입니다. 기도를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오직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요전에 1기생졸업식을마쳤습니다. 당초 8명의입학이허가되었지만비자발급을받았음에도가정형편으로 1명이오지못하게되었고 7명으로시작하였습니다.  졸업식을맞이할수있었던것 매우감개무량하며기쁨을금할수없습니다.

삿포로신학교를위하여음으로양으로힘을써주신여러분들께진심으로감사를드리는바입니다.  특히 우리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꿈꾸는 비법을 가르쳐주신조용기목사님께진심어린감사를드릴 따름입니다. 그리고학교교장을맡아주시고많은지원을해주시는이영훈목사님, 명예고문으로서포트해주시는최용우목사님, 신학교교수로힘써주시는선생님들 , 일본어및한국어선생님들께진심으로감사를드립니다.

무엇보다기도와물질로삿포로신학교를지원해주시고있는순복음동경교회성도여러분진심으로감사를드립니다.

2024년 4월 2일
홋카이도선교회회장 박희경

  

삿포로성전 축복성회: 말씀에 의지하여

  1.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2.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3.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4.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누가복음 5: 4~7

4월 3일 11시, 삿포로성전 축복성회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강사를 맡은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가 “말씀에 의지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부터 긍정적인 사고로 바뀌며 희망과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을 인생의 배에 초대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폭풍과 풍랑을 만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배가 침몰할 일이 없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배는 영혼이 잘 되고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해지는 배입니다. 우리들이 이미 그 배에 타고 있다는 것을 의심치 않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설교 후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예배에 참가한 삿포로성전의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기도로 축복하였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